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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스타벅스 가서 새로 나온 약배전 원두한정판매 50g짜리 베란다, 윌로우 각각 하나씩 사고 티몬에서 사둔 김치찌개 쿠폰으로 저녁을 먹고 편의점에 가서 캔맥을 사서 하나씩 나눠 마셨다.
난 칵테일 먹고 싶었는데 자긴 그냥 편히 쉬면서 캔맥을 마시자고 했다. 나보고 황소고집이라고 하지만 그런 고집을 꺾는 당신이 더 대단하다고 했고 자기도 인정했다.

우리는 서로 이야기로 푸는 타입인데 늘 자기가 나한테 질문을 하고 난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자기가 먼저 이야기를 하고 그에 대한 답문이나 반론을 내가 하는 것으로 대화가 이어진다. 어제는 내가 왜 심술이 나 있는지 , 내가 자기를 너무 답답해한다와 자기를 나에게 너무 맞추려 하며 내 기준치에 자기가 미치치 못할때에는 너무 상심해하거나 답답해한다고 말을 하는데 사실 그런 경향이 강하게 있었던지라 난 속으로 뜨끔했고 미안한 마음이 급 물 밀듯 밀려와 그냥 울고 말았다. 그는 꼭 안아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미안하고 했다. 그걸로 우린 화해했다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늘 이런식이다^ㅠ^
자기가 꼭 안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난 체면에 빠지고 만다. 한 마리의 강아지처럼.
그래서 오늘 우리 둘은 엄청 알콩달콩하다는거~
by 마닐마닐 2012/03/23 22:04
오늘 남자친구로 만나기로 했는데 어제 저녁에 싸웠다. 얼마전 본 타로에서 3월이 고비라고 했었는데( 내 마음을 뜻하는 카드는 죽음의 카드, 남자친구 마음을 뜻하는 카드는 바보 광대가 그려진 카드) 요새 엄청 갈등이 된다. 나만 아니라 남자친구도 그런 분위기라는게 씁쓸하다. 그래서 오늘 난 술을 마셔야겠다.ㅋㅋㅋㅋㅋㅋㅋ
by 마닐마닐 2012/03/22 11:49

다시 시작해볼까?
그 사이 직업도 바뀌었고 남친도 생겼다.
인생이 재미있어 질랑 말랑 한다.

그 중심에는 우리집 고양이 방울이가 있다
우리집 개냥이 하트 뿅뿅
by 마닐마닐 2012/03/21 01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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